해외 거래소에서 선물거래(Short, Long)를 하면 펀딩비(Funding Fee)라는 개념이 발생합니다.
용어는 비용(Fee)이지만, 헷징을 위해 공매도를 하면 수익이 되는 케이스가 더 많습니다.
한쪽 포지션으로 쏠리는 것 방지
많은 포지션 쪽에서 적은 포지션쪽에 수수료 지급
펀딩비란 선물거래에서 Long(매수) 포지션과 Short(매도) 포지션 중에서 한쪽 포지션으로 너무 쏠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해당 코인의 전체 투자자 중 많은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쪽에서 적은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쪽으로 일종의 수수료를 지급하는 개념입니다.
투자물량 60%
투자물량 40%
Long 수수료 지급, Short 수수료 받음
즉, 예를 들어 선물시장에서 Long(매수) 포지션을 보유한 투자물량이 60%, Short(매도) 포지션을 보유한 투자물량이 40%라면 Long 포지션쪽 사람들이 일부 수수료를 지급하고, Short 포지션쪽 사람들이 지급된 수수료를 받게 됩니다.
해외의 주요 거래소들은 펀딩비를 8시간마다 지급합니다. 즉, 하루에 3번씩 Long, Short 비율을 산정하여 더 많은 측에서 수수료를 받아서 적은 측에 수수료를 지급합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적을 때는 8시간마다 0.01%, 많을 때는 0.05%, 0.1% 등으로 받기도 합니다.
바이낸스에서 펀딩피 기록과 차트를 볼 수 있습니다. 펀딩비가 양수이면 short포지션이 수수료를 받고(수익), 펀딩비가 음수이면 short포지션이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손실)
2,000USDT로 5배 레버리지를
활용해 10,000USDT 포지션을 진입
펀딩비율이 0.03%경우
8시간마다 3USDT를 받음
투자금 2,000USDT 대비
0.15%의 수익률이 됨
비트코인 헷징을
하고 있음
선물거래소에서
short 포지션 가지고 있음
2022년에는 연 4.13%에
해당하는 이자를 무위험으로 얻음
비트코인 헷징을 하고, 선물거래소에서 short 포지션을 가져간다고 했을 때 2022년에는 연(365일 합) 4.13%에 해당하는 이자를 무위험으로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장이 활발했던 2020년에는 17.2%, 2021년에는 30.6%의 이자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