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비 안내

해외 거래소에서 선물거래(Short, Long)를 하면 펀딩비(Funding Fee)라는 개념이 발생합니다.
용어는 비용(Fee)이지만, 헷징을 위해 공매도를 하면 수익이 되는 케이스가 더 많습니다.

펀딩비 개념

  • 목적

    한쪽 포지션으로 쏠리는 것 방지

  • 결과

    많은 포지션 쪽에서 적은 포지션쪽에 수수료 지급

펀딩비란 선물거래에서 Long(매수) 포지션과 Short(매도) 포지션 중에서 한쪽 포지션으로 너무 쏠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해당 코인의 전체 투자자 중 많은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쪽에서 적은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쪽으로 일종의 수수료를 지급하는 개념입니다.

예시

  • Long(매수) 포지션

    투자물량 60%

  • Short(매도) 포지션

    투자물량 40%

  • 결과

    Long 수수료 지급, Short 수수료 받음

즉, 예를 들어 선물시장에서 Long(매수) 포지션을 보유한 투자물량이 60%, Short(매도) 포지션을 보유한 투자물량이 40%라면 Long 포지션쪽 사람들이 일부 수수료를 지급하고, Short 포지션쪽 사람들이 지급된 수수료를 받게 됩니다.

특수한 장이나 특수한 코인종류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코인 시장은 대부분 투자자가 상승에 배팅하기 때문에 Long 포지션을 지닌 사람들은 펀딩비를 지불하고, Short 포지션을 지닌 사람들은 펀딩비를 받게됩니다.

빈도

  • 8시간마다 펀딩비 지급

  • 하루에 3번 Long, Short 비율 산정

해외의 주요 거래소들은 펀딩비를 8시간마다 지급합니다. 즉, 하루에 3번씩 Long, Short 비율을 산정하여 더 많은 측에서 수수료를 받아서 적은 측에 수수료를 지급합니다.

얼마나 받는가?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적을 때는 8시간마다 0.01%, 많을 때는 0.05%, 0.1% 등으로 받기도 합니다.

바이낸스에서 펀딩피 기록과 차트를 볼 수 있습니다. 펀딩비가 양수이면 short포지션이 수수료를 받고(수익), 펀딩비가 음수이면 short포지션이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손실)

레버리지를 활용한 경우 펀딩비 수익률은 레버리지 배수만큼 곱셈이 됩니다.

예시

  • 상황

    2,000USDT로 5배 레버리지를
    활용해 10,000USDT 포지션을 진입

  • 결과1

    펀딩비율이 0.03%경우
    8시간마다 3USDT를 받음

  • 결과2

    투자금 2,000USDT 대비
    0.15%의 수익률이 됨

실제 펀딩비 예시

  • 상황1

    비트코인 헷징을
    하고 있음

  • 상황2

    선물거래소에서
    short 포지션 가지고 있음

  • 결과

    2022년에는 연 4.13%에
    해당하는 이자를 무위험으로 얻음

비트코인 헷징을 하고, 선물거래소에서 short 포지션을 가져간다고 했을 때 2022년에는 연(365일 합) 4.13%에 해당하는 이자를 무위험으로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장이 활발했던 2020년에는 17.2%, 2021년에는 30.6%의 이자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